이서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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킴스색소폰 영 아티스트 인터뷰
01. 색소폰을 배우게 된 계기와 가장 큰 동기부여는 무엇인가요?
재즈 음악을 처음 듣고 색소폰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어서, 바로
시작하게 되었어요. 그 소리가 제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거든요.
02. 색소폰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?
가장 큰 변화는 목표가 생겼다는 거예요. 색소폰을 배우기 전에는
뚜렷한 목표가 없었고,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고 있었어요.
하지만 색소폰을 시작한 뒤로는 분명한 목표가 생겼어요.
03. 당신에게 색소폰이란 단순한 악기를 넘어서는 어떤 존재인가요?
색소폰은 저에게 친구 같은 존재예요. 그 이상으로
제 인생에서 큰 가치를 가진 것 같아요.
04. 색소폰 연주가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?
색소폰을 시작한 이후로 제 삶이 많이 달라졌어요.
제일 큰 변화는 ‘자기 표현’을 배우게 됐다는 거예요.
예전엔 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, 이제는 색소폰을 통해
자연스럽게 감정과 생각을 풀어낼 수 있게 되었어요.
매일 연습하면서 인내심도 길러졌고, 작은 성취들이 쌓이면서
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. 지금의 저를 만든 건 바로 이 과정인 것 같아요.
05. 연주를 하면서 가장 뿌듯하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?
학교에서 연주한 경험이 기억에 남아요.
‘Check to Check’라는 곡을 연주했었는데,
색소폰을 배운 지 3개월밖에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
제 연주를 좋아해 줘서 정말 기뻤어요.
06. 색소폰으로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 장르나 곡은 무엇인가요?
존 콜트레인의 ‘Giant Steps’를 도전해보고 싶어요.
정말 멋진 곡 이라고 생각해요.
07. 연습할 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고, 어떻게 극복했나요?
사실 힘들지 않았던 순간은 없었어요. 하지만 좋은 연주를 위해선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. 힘들다고 불평할 시간에 연습을 더 했던 것 같아요.
08. 앞으로의 연주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나요?
당장은 대학 진학이 목표지만, 그 후에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.
09. 당신의 연주가 듣는 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길 바라나요?
제 연주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힐링하고,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깐이라도
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. 음악의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.
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고,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면 좋겠어요.
무엇보다도, “와, 색소폰 진짜 좋다!”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을 주고 싶어요!
10. 지금의 나를 만든 인생곡이나 플레이리스트가 있다면?
저를 처음 재즈라는 세계로 이끌어준 곡은 ‘Cheek to Cheek’이에요.
이 곡 덕분에 재즈에 빠지게 되었어요.